감자는 잘못 보관하거나 섭취할 경우 우리 몸에 해로운 독성 물질을 품고 있을 수 있어요.
특히 싹이 나거나 녹색으로 변한 감자는 섭취 시 식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해요.
오늘은 감자의 독성 물질, 중독 증상, 안전하게 감자를 보관하고 섭취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 감자 독성 물질: 솔라닌
감자의 독성 물질은 솔라닌과 차코닌으로, 식물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천연 독소에요.
솔라닌은 신경계에 작용하는 신경 독소로, 위장관을 자극하고 신경 세포의 기능을 방해하여 마비 증상을 일으킬 수 있어요.
솔라닌은 열에 강하여 끓이거나 튀겨도 쉽게 파괴되지 않으므로 독소가 있는 감자는 반드시 제거해야 해요.
콜린에스테레이스(콜린에스테라제)의 작용을 억제하여 독작용을 나타내요.
부패된 감자의 독성은 셉신이에요.
💡감자 독성 분포
① 정상 감자: 일반적인 감자의 솔라닌 함량은 매우 낮아(100g당 2~10mg) 인체에 무해해요.
② 고독성 부위: 독소는 주로 감자의 싹(발아 부위), 싹 주변의 눈, 햇빛에 노출되어 녹색으로 변한 껍질에 많아요.
📌 위험 기준: 감자 100g당 솔라닌 함량이 20mg 이상이 되면 독성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체중 1kg당 2~5mg을 섭취하면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 솔라닌 중독의 증상
솔라닌 중독 증상은 독성 물질을 섭취한 양에 따라 다르지만, 섭취 후 30분 ~ 3시간 이내에 비교적 빠르게 나타나요.
① 소화기계 증상 (초기)
솔라닌은 위장 점막을 직접 자극하여 소화기계 문제를 일으켜요.
구토와 메스꺼움이 가장 흔하게 나타나며, 심한 복통과 함께 설사 증상이 동반될 수 있어요.
② 신경계 증상 (중등도 이상)
독성 물질이 신경계를 침범하면 증상이 심각해져요.
심한 두통, 발열(38~39°C)과 함께 균형 감각을 잃는 어지러움이 발생하고 목과 입 안이 따갑고 화끈거리는 듯한 증상이 나타나요.
심한 경우 일시적으로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마비돼요.
극도로 심한 경우 동공이 확대되고 호흡 곤란, 의식 장애, 언어 장애, 환각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치명적인 상황에 이를 수 있어요.

✅ 솔라닌 중독 예방 및 대책
감자는 햇빛이나 형광등 불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어둡고 서늘하며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해요.
빛에 노출되면 솔라닌 생성이 급격히 증가해요.
싹이 났거나 껍질이 녹색으로 변한 감자는 눈 주변과 녹색 부분을 넓게 도려내어 완전히 제거해요.
제거 후에도 쓴맛이 강하게 난다면 독소 함량이 높을 수 있으니 섭취하지 않는 것이 안전해요.
상처가 난 감자는 독소가 축적되기 쉬우므로 즉시 분리하여 사용하거나 폐기해야 해요.
감자와 사과를 함께 보관하면 사과에서 나오는 에틸렌 가스가 감자의 발아(싹이 나는 것)를 억제하여 솔라닌 생성을 늦출 수 있어요.
🚑 솔라닌 중독 시 응급처치
대부분의 경미한 중독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회복되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 즉시 대처해야 해요.
중독 증상이 느껴지면 즉시 섭취를 멈춰요.
섭취 후 1~2시간 이내이고 의식이 명료하다면, 먹은 음식물이 흡수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구토를 유발해요.
증상이 심하거나, 어린이 또는 임산부가 섭취했을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하고 병원으로 이송하여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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