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프나 샐러드를 먹을 때 위에 동동 떠 있는 작고 바삭한 빵 조각, 다들 좋아하시죠?
별거 아닌 것 같아 보여도 요리의 완성도를 바꾸는, 크루통.
오늘은 크루통에 대해 설명해 드릴게요!

🍞 크루통이란 ?
크루통은 프랑스어 크루트(Croûte, 빵 껍질)에서 유래한 말이에요.
빵을 작은 주사위 모양으로 잘라 기름이나 버터에 굽거나 튀긴 거에요.
본래 크루통은 *딱딱해진 못 먹는 빵'을 맛있게 재활용하기 위해 만들어졌어요.
오래된 빵을 바삭하게 만들면 수프에 넣었을 때 국물을 적당히 흡수하면서도 씹는 맛을 살려주기 때문이죠.

✨ 크루통이 필요한 이유
- 부드러운 수프나 아삭한 채소 사이에서 '바삭!' 하는 식감을 더해요.
- 크루통은 소스나 국물을 스펀지처럼 흡수해요. 양파(어니언) 수프 위에 올라간 크루통이 육수를 머금었을 때의 맛은 그야말로 일품이죠.
-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요리 위에 노릇노릇한 크루통을 올리면 훨씬 먹음직한 비주얼이에요.

👨🍳 5분 완성! 집에서 만드는 홈메이드 크루통 레시피
[준비물]
식빵(또는 바게트), 버터 또는 올리브유, 소금 한 꼬집, 허브 가루(파슬리, 오레가노 등)
[조리 방법]
- 식빵을 1.5cm 정도의 주사위 모양으로 깍둑썰기해요.
- 약불로 달군 팬에 버터나 오일을 두르고 빵을 넣어요.
- 소금과 허브 가루를 솔솔 뿌려요.
- 모든 면이 황금색이 될 때까지 굴려가며 구워주면 끝!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 이용 시 180°C에서 3~5분 정도면 충분해요.)

🌈 취향대로 즐기는 크루통
- 갈릭 크루통: 다진 마늘을 듬뿍 넣어요.
- 치즈 크루통: 굽기 마지막 단계에서 파마산 치즈 가루를 뿌려요.
- 시나몬 크루통: 버터, 설탕, 시나몬 가루를 섞어 구우면 아이들 간식이나 요거트 토핑으로 최고에요.

🧺 보관 및 주의사항
- 구운 후에는 반드시 완전히 식힌 뒤 밀폐 용기에 담아요. 습기가 들어가면 금방 눅눅해져요!
- 실온에서는 2~3일, 더 오래 두고 싶다면 냉동 보관 후 필요할 때마다 살짝 다시 볶아 쓰세요.
주방 구석에서 잠자고 있는 식빵이 있다면 바삭한 크루통으로 만들어 봐요.
평범한 아침 식탁이 근사한 레스토랑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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