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만들기 : 복날을 이기는 삼계탕의 효능과 레시피

삼복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 뜨거운 땀을 흘리면서도 찾는 삼계탕!

오늘은 삼계탕의 효능과 집에서도 삼계탕을 끓이는 비법을 알려 드릴게요!

뜨거운 여름은 물론, 기력이 떨어질 때마다 보약처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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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계탕은 왜 복날에 먹을까?

삼계탕은 고려 시대부터 전해 내려온 보양식인 영계백숙이 발전한 거에요.

예로부터 복날(삼복)에 기력을 보충하는 전통이 있었어요.

삼계탕은 주재료인 닭 외에도 인삼, 대추, 마늘, 찹쌀 등 한방 재료를 함께 넣어 끓여요.

더위로 인해 몸의 기운이 약해지고 땀을 많이 흘릴 때, 삼계탕은 단백질과 영양분을 보충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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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삼계탕 재료의 효능

① 닭고기

영계는 지방 함량이 낮고 단백질이 풍부하여 소화 흡수가 잘 돼요.

특히 아미노산 중 메티오닌이 풍부하여 간 기능을 보호하고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줘요.

닭고기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인삼의 차가운 성질을 중화시켜 누구나 편안하게 먹을 수 있어요.

② 인삼

인삼의 성분인 진세노사이드는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를 해소하며, 원기를 회복시키는 자양 강장 효능이 있어요.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여 기력 증진에 큰 역할을 해요.

③ 대추와 마늘

대추는 인삼의 강한 기운과 쓴맛을 중화하고 독소를 흡수하여 약재의 순화를 도와요.

마늘은 알리신 성분이 살균 작용을 하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원기를 회복시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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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삼계탕 레시피

📝 준비물

재료	분량	비고
영계	1마리 (500~600g)	닭이 작을수록 육질이 부드러움
찹쌀	1/2컵	닭 뱃속에 채울 용도, 미리 불려 준비
수삼	1뿌리	닭 뱃속에 넣거나 국물에 함께 넣음
마늘	5~7쪽	닭 뱃속에 넣을 통마늘
대추	3알	닭 뱃속에 넣을 건대추
황기, 엄나무 등 한방 재료	약간	시판 삼계탕용 팩 사용 추천

👩‍🍳 끓이는 과정

1. 영계의 내장과 기름기(특히 꼬리 주변)를 깨끗하게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씻어 닭의 핏물과 불순물을 제거해요.
2. 찹쌀을 씻어서 물에 2시간 정도 불린 다음 체에 건져 물기를 빼요.
3. 불린 찹쌀, 통마늘, 대추, 수삼 한 뿌리를 닭 뱃속에 채워 넣어요. 속 재료가 빠져나오지 않도록 닭의 입구 부분을 실로 꿰매거나, 닭 다리를 꼬아(꼬지 사용) 고정해요.
4. 큰 냄비에 닭을 넣고, 물을 닭이 잠길 만큼 충분히 붓습니다. 준비된 한방 재료(황기)도 함께 넣어요.
5. 센 불로 끓이기 시작하여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이고 뚜껑을 닫아 1시간 이상 푹 끓여요.
6. 닭고기가 뼈와 쉽게 분리될 정도로 익으면, 소금과 후추로 기호에 맞게 간을 해요. 완성된 닭 위에 송송 썬 대파를 올려요.

💡최소 1시간 이상 끓여야 뼈 속의 육수와 찹쌀이 충분히 우러나와 국물이 진해지고 닭고기가 부드러워져요.

💡끓이는 중간에 생기는 거품(불순물)을 걷어내면 더 깔끔하고 깊은 국물 맛을 낼 수 있어요.

💡곰탕 육수를 섞거나 진한 닭뼈 육수를 혼합하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