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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향토음식 5선] 입맛과 멋을 사로잡는 경기도의 전통 맛 여행

구담차 2026. 1. 10. 09:30

 

우리나라의 중심,

경기도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귀한 향토음식 5가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경기도 음식은 서해의 해산물과 산간 지대의 나물,

그리고 넓은 평야의 곡식이 어울려 '지나치게 맵거나 짜지 않는 맛'이 특징인데요.

 

특히 개성 지역을 중심으로 발달한 화려한 음식들이 많아요.

 

눈과 입이 즐거운 경기도 향토음식의 세계로 함께 떠나볼까요?


1. 🥟 편수 (片水)

편수는 물 위에 조각이 떠 있는 모양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주로 여름철에 차갑게 먹는 개성 지방의 향토 만두에요.

 

일반 만두가 반달 모양인 것과 달리, 편수는 네모난 모양이 특징이에요.

고기 대신 채소(애호박, 오이, 버섯)를 듬뿍 넣어 맛이 담백하고 깔끔해요.

 

차가운 장국에 띄워 먹거나 초간장에 찍어 먹는데,

아삭아삭 씹히는 채소의 식감이 일품인 여름철 별미에요.

출처: 전통문화포털


2. 🥗 탕평채 (蕩平菜)

탕평채는 영조 임금이 탕평책을 논하는 자리에서 신하들에게 선보였다는 유래로 유명한 음식이에요.

하얀 청포묵을 바탕으로 쇠고기(적), 미나리(청), 김(흑), 달걀지단(황)이 어우러져 오방색을 띠어요.

 

각기 다른 색의 재료들이 섞여 조화로운 맛을 내듯,

당파 싸움을 멈추고 화합하자는 정치적 철학이 담긴 고결한 음식이죠.

출처: 농촌진흥청


3. 🍯 개성약과 (開城藥果)

개성약과는 동그란 약과와 달리, 사각형 모양에 켜 (층)가 살아있어요.

밀가루에 참기름과, 술, 꿀을 넣고 반죽하여 튀겨내는데, 페이스트리처럼 겹겹이 층이 만들어져 식감이 아주 바삭해요.

 

조청에 푹 담가 속까지 달콤한 즙이 배어 있으며, 은은한 생강 향이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단맛을 내요.

옛날에는 귀한 잔칫상에만 올랐던 최고급 간식이에요.

출처: 동병상련


4. 🍡 개성경단 (開城瓊團)

개성경단은 개성 지역의 잔칫상이나 제삿상에 빠지지 않았던 떡으로, '수수경단'이라고도 불려요.

찹쌀가루와 수수가루를 섞어 익반죽한 뒤 삶아내어 팥고물을 묻혀요.

 

일반 경단보다 훨씬 쫄깃하고 찰지며, 팥고물의 구수한 맛이 일품이에요.

아이들의 돌상에 붉은 팥고물을 묻힌 경단을 올리는 것은 액운을 막는다는 의미도 담겨 있어요.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황혜성


5. 🍩 우메기 (개성주악)

우메기개성 지방의 귀한 손님 접대용 떡이에요.

'주악'이라는 이름으로 MZ세대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죠.

찹쌀가루와 막걸리를 반죽하여 동글게 빚은 뒤 기름에 지져내 조청에 집청한 음식이죠.

 

겉은 조청으로 코팅되어 바삭하고 윤기가 흐르며, 속은 막걸리 발효 덕분에 폭신하고 쫄깃해요.

한 입 베물면 톡 터져 나오는 달콤한 즙이 도넛과 비슷해 '조선 시대의 도넛'이라고도 불려요.

출처: 농촌진흥청


🌾 경기도 향토음식을 더 맛있게 먹는 법

경기도 음식은 식재료 본연의 맛을 중요하게 생각해요.

강한 양념보다는 재료의 조화를 느끼며 천천히 음미해 보세요.

특히 개성 약과나 우메기는 쌉싸름한 전통 차 (수정과)와 함께 곁들이면 좋아요.


역사와 철학, 정성이 담겨 있는 경기도의 향토음식.

 

🍵 아신투어 구담 사전 : [ 경기도 향토음식 5선 ]

*경기도 향토음식 5선: 편수, 탕평채, 개성약과, 개성경단, 우메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