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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 vs 오뎅 차이점 및 올바른 표현 정리 : 같은 말일까?

구담차 2026. 1. 9. 15:33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생각나는 간식,

뜨끈한 국물의 어묵 (오뎅)이죠.

 

일상에서 이 두 단어를 혼용해서 사용하곤 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유래와 의미가 다르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오뎅과 어묵의 차이점과 몰랐던 재미있는 사실들을 정리해 볼게요!


🐟 어묵 (魚-): 생선 살로 만든 식재료

먼저 어묵은 단어 그대로 생선 살을 으깨어 소금을 넣고 반죽해 익힌 음식이에요.

어묵은 요리에 쓰이는 재료에요.

마트에서 파는 네모난 어묵, 동그란 어묵 등이 모두 여기에 해당하죠.

 

국립국어원에서는 일본식 표현인 '오뎅' 대신 순화어인 '어묵'을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어요.

💡 한자 풀이: 고기 어(魚) + 삶을 묵(粥)


🥘 오뎅(おでん): 일본에서 건너온 요리 이름

반면 오뎅은 일본의 대표적인 요리 이름이에요.

 

일본의 '덴가쿠(田楽)'라는 요리에서 시작되었어요.

꼬치에 낀 두부에 된장을 발라 구워 먹던 음식이 시간이 흐르며 국물 요리로 발전한 것이죠.

 

일본에서 오뎅은 어묵만 들어간 것이 아니라, 무, 곤약, 삶은 달걀, 유부 주머니를 넣고 간장 국물에 푹 끓여낸 탕 요리에요.

 

우리나라에서는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어묵이라는 재료와 오뎅이라는 요리의 개념이 섞여,

꼬치에 낀 어묵을 '오뎅'이라 부르는 문화가 정착되었어요.


🍢 한눈에 보는 비교

구분 어묵 오뎅
정의 생선 살을 반죽해 만든 식재료 어묵, 무, 달걀 등을 넣고 끓인 요리
언어 순우리말 / 한자어 (순화어) 일본어 유래
범위 튀기거나 찐 생선 반죽 자체 국물에 담긴 종합 탕 요리

🔍 왜 오뎅이 아니라 어묵이라고 써야 할까?

우리가 길거리에서 먹는 꼬치는 사실 일본식 오뎅 요리 형태에요.

하지만 언어 순화 차원에서 '어묵' 혹은 '어묵탕'으로 부르는 것이 바람직해요.

 

특히 '오뎅'은 일본어의 잔재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방송이나 공식 매체에서는 반드시 '어묵'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어요.


✨ 맛있는 어묵 고르는 팁!

포장지 뒷면의 '어육 함량'을 꼭 확인하세요!

  1. 어육 함량 70% 이상: 씹는 맛이 쫄깃하고 생선 본연의 감칠맛이 강해요.
  2. 밀가루 비중 확인: 밀가루가 너무 많이 섞인 어묵은 국물에 오래 두면 쉽게 퍼지고 툭툭 끊어질 수 있어요.

재료는 '어묵'이고 그 재료를 넣어 만든 요리는 '오뎅'에서 유래했지만,

이제는 '어묵' 혹은 '어묵탕'으로 부르는 것이 가장 올바른 표현이라는 점!

 

오늘 저녁, 뜨끈한 어묵탕 한 그릇 어떠신가요? 😊

 

🍵 아라상 구담 사전 : [ 어묵 vs 오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