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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조리/양식이론

초록빛 가루, 파슬리 (Parsley) 효능 및 활용법

구담차 2025. 12. 20. 22:20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나 파스타를 주문하면 그 위를 장식하고 있는 초록색 파슬리를 보셨죠?

오늘은 파슬리에 대해 정리해 드릴게요.


📝 파슬리(Parsley) 2가지 종류

  • 컬리 파슬리: 잎 끝이 뽀글뽀글하게 말려 있어요. 한국에서 가장 흔하며, 접시 장식(가니쉬)용으로 많이 쓰여요. 식감이 조금 거칠고 향이 은은해요.
  • 이탈리안 파슬리: 잎이 평평하고 샐러리와 비슷하게 생겼어요. 컬리 파슬리보다 향과 맛이 강하고 부드러워 실제 요리(소스, 수프, 스튜)의 재료로 더 많이 사용돼요.


💪 파슬리의 효능: 천연 비타민제

① 해독 작용 (디톡스 및 부기 제거)

파슬리는 칼륨과 클로로필(엽록소)이 풍부하여 체내에 쌓인 나트륨과 노폐물을 배출해요.

이뇨제 역할을 하여 신장 기능을 돕고, 몸이 자주 붓는 부종 증상을 완화해요.

② 혈관 및 심장 건강

파슬리의 엽산은 혈관 벽을 손상시키는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낮춰 심혈관 질환을 예방해요.

또한, 항산화 성분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혈관의 염증을 억제해요.

③ 뼈 건강의 일등 공신

파슬리 한 줄기에는 하루 권장량을 훌쩍 넘는 비타민 K가 들어있어요.

비타민 K는 칼슘이 뼈에 잘 흡수되도록 돕는 단백질을 활성화해 골밀도를 높이고 골다공증을 예방해요.

④ 입냄새 제거제

파슬리의 상쾌한 향 성분은 구강 내 박테리아를 억제하고 냄새를 중화해요.

마늘이나 양파가 들어간 자극적인 음식을 먹은 뒤 파슬리 잎을 씹으면 구취 제거 효과가 있어요.

⑤ 면역력 증진 및 피부 미용

파슬리에는 레몬보다 3배나 많은 비타민 C가 들어있어요.

환절기 면역력을 높여 감기를 예방하고, 멜라닌 색소 침착을 막아 기미와 잡티 없는 맑은 피부를 만들어요.


👩‍🍳 파슬리, 요리에서 어떻게 활용할까?

① 가루보다는 '생잎'

말린 파슬리 가루는 색감용으로 좋지만, 파슬리의 상쾌한 향을 느끼려면 생잎을 직접 다져 쓰는 것이 좋아요.

소스

다진 파슬리에 마늘, 레몬 껍질을 섞어 만든 '그레몰라타'는 고기 요리의 느끼함을 잡아요.

버터

실온 버터에 다진 파슬리를 섞어 '파슬리 버터'를 만들면 마늘빵이나 스테이크 소스가 돼요.

그레몰라타


🌿파슬리 영양을 제대로 챙기는 법

  • 파슬리의 비타민 C와 효소는 열에 약해요. 조리 마지막 단계에 뿌리거나, 잘게 다져 샐러드 드레싱에 섞어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영양 손실이 적어요.
  • 파슬리에 풍부한 비타민 A, K는 지용성이에요. 올리브유와 함께 버무려 먹으면 흡수율이 높아져요.
  • 향 성분은 잎보다 줄기에 더 많아요. 육수를 낼 때 줄기를 함께 넣으면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을 수 있어요.
⚠️ 섭취 시 주의사항
옥살산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신장 결석이 있거나 신장 기능이 좋지 않은 분들은 섭취량 조절이 필요해요.
비타민 K가 혈액 응고를 돕기 때문에 혈액 희석제를 복용 중이라면 섭취 전 전문의와 상의하세요.

🧺 보관 및 손질 팁

  • 파슬리는 수분에 민감해요. 줄기 끝을 살짝 자른 뒤 물병에 꽂아 비닐봉지를 씌워 냉장 보관하면 일주일 이상 싱싱해요.
  • 파슬리 잎에 물기가 있는 상태로 다지면 짓이겨져 색이 변해요. 반드시 물기를 제거한 후 날카로운 칼로 다져주세요.
  • 다진 파슬리를 얼음트레이에 올리브유와 함께 넣어 얼려두면 파스타나 수프를 만들 때 하나씩 꺼내 쓰기 편해요.


영양을 더하고 잡내를 잡아주는 허브, 파슬리.

이제 식탁 위의 파슬리를 남기지 마시고, 신선한 향과 영양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