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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가상각 계산 방법 : 정액법, 정률법

아신호텔 2025. 11. 18. 17:23

사업을 운영하다 보면 건물, 기계, 차량 등 고정 자산을 구입하게 돼요.

이러한 자산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치가 점점 하락하는데, 이를 회계적으로 기록하는 과정이 감가상각이에요.

감가상각과 계산 방법인 정액법과 정률법에 대해 설명해 드릴게요!


1. 감가상각이란?

기업의 자산은 고정자산(토지, 건물, 기계 등), 유동자산(현금, 예금, 원재료 등), 기타 자산으로 구분돼요.

고정자산은 대부분 사용과 시일의 경과에 따라 가치가 감가돼요.

감가상각이란 기업이 사용하는 유형자산(건물, 기계, 차량, 비품)의 가치가 시간의 흐름, 사용으로 인한 마모, 기술 발전으로 인해 하락하는 것을 회계 기간에 걸쳐 비용으로 배분하는 거에요.

💡감가상각: 고정자산의 감가를 일정한 내용연수에 일정한 비율로 할당하여 비용으로 계산하는 것
(감가된 비용: 감가상각비)

💡 왜 감가상각을 해야 할까요?

장부에 기록된 자산의 가치를 현실에 맞게 조정하여 기업의 재무 상태를 투명하게 보여줘요.

자산(기계)을 사용해서 매출(수익)을 발생시켰다면, 그 자산이 마모된 부분(비용)을 해당 기간의 수익에서 차감해야 정확한 순이익을 계산할 수 있어요.(수익-비용 대응의 원칙)

📝 감가상각 용어 정리

  • 취득원가: 자산을 구매하는 데 실제로 지출된 총 금액 (구입가 + 설치비 + 부대 비용)
  • 잔존가치: 자산의 내용연수가 끝났을 때 처분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치 (보통 0원으로 설정하는 경우가 많음)
  • 내용연수: 자산을 경제적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간 (세법이나 회계 기준에 따라 정함)
  • 감가상각 대상 금액: {취득원가} - {잔존가치}


2. 정액법

정액법은 자산의 내용연수 동안 매년 같은 금액을 감가상각비로 인식하는 방법이에요.

가장 널리 쓰이고 이해하기 쉬운 방법이죠.

💡정액법: 고정자산의 감가총액을 내용연수에 균등하게 할당하는 방법

📈 계산 공식

감가상각비 = (기초가격) - (잔존가격) / (내용연수)
💡감가상각 계산 요소:
① 기초가격: 구입가격(취득원가)
② 내용연수: 취득한 고정자산이 유효하게 사용될 수 있는 추산기간
③ 잔존가격: 고정자산이 내용연수에 도달했을 때 매각하여 얻을 수 있는 추정가격(구입가격의 10%)

🔍 정액법의 특징

매년 발생하는 비용이 일정하여 재무제표를 쉽게 예측하고 관리할 수 있어요.

자산을 초기에 많이 사용하거나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자산의 실제 가치 하락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할 수 있어요.

📌예시: 취득원가 500만 원, 잔존가치 0원, 내용연수 5년일 경우, 연 감가상각비는 100만 원
연도 감가상각비 장부 가액 (취득원가 - 누적 감가상각비)
1년 차 100만 원 400만 원
2년 차 100만 원 300만 원
3년 차 100만 원 200만 원

3. 정률법

정률법은 자산의 기말 장부 가액에 매년 일정한 비율(상각률)을 곱하여 감가상각비를 계산하는 방법이에요.

자산 사용 초기에는 감가상각비가 크고,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들어요.

💡정률법: 기초가격에서 감각상각비 누계를 차감한 미상각액에 대하여 매년 일정률을 곱하여 산출한 금액을 상각하는 방법
📌초년도의 상각액이 가장 크고 연수가 경과함에 따라 상각액은 점점 줄어든다.

📈 계산 공식

감가상각비 = 기초 장부 가액 * 정률(상각률)

🔍 정률법의 특징

기계 등 자산이 초기에 성능이 가장 좋고 많이 사용되므로, 초기 가치 하락을 현실적으로 반영해요. (세금 절감 효과가 초기에 나타남)

하지만 계산이 정액법보다 복잡하고, 자산의 가치가 0원이 되지 않고 잔존가치 근처에서 끝나요.

📌예시: 취득원가 500만 원, 정률 45.1%일 경우
연도 기초 장부 가액 연 감가상각비 (정률 45.1%) 기말 장부 가액
1년 차 500만 원 225.5만 원 274.5만 원
2년 차 274.5만 원 123.8만 원 150.7만 원
3년 차 150.7만 원 68.0만 원 82.7만 원

📌 어떤 방법을 선택해야 할까?

  • 정액법: 초기 비용 부담이 적고, 안정적이며, 회계 처리가 간단한 건물, 비품 등
  • 정률법: 기술 변화가 빠르거나 초기에 효율이 집중되는 기계, 차량 운반구 등

창업자라면 자신의 사업 특성과 자산의 노후화 속도를 고려하여 회계 전문가와 상담 후 가장 적절한 감가상각 방법을 선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