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채(熟菜)는 익힌 채소를 뜻하며, 채소를 끓는 물에 데치거나 쪄서 부드럽게 만든 후 양념하여 무친 반찬이에요.생채(生菜, 생으로 무친 채소)와 달리 소화가 잘되고, 데치는 과정을 통해 독성이나 쓴맛을 제거해요.오늘은 한국 밥상에 자주 오르는 숙채 채소인 콩나물, 숙주, 미나리, 가지, 쑥갓을 알아볼게요!1. 콩나물콩나물은 콩을 발아시켜 키운 채소로, 아삭한 식감과 시원한 맛이 특징이에요꼬리 부분에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하여 숙취 해소와 간 기능 개선 효과가 있어요.발아 과정에서 콩에는 없던 비타민 C가 생성되며, 단백질과 식이섬유도 풍부해요.냄새가 나지 않도록 뚜껑을 닫고 익히거나, 처음부터 열고 익혀야 비린내가 나지 않아요. 💡머리가 통통하고 노란색을 띠며 검은 반점이 없고 줄기의 길이가 너무 길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