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 드라마나 궁중 연회 장면을 보면,임금님의 수라상이나 잔칫상 위에 화려하고 커다란 꽃 장식이 꽂혀 있는 것을 본 적 있나요?그것은 생화가 아니라 종이나 비단으로 정성스럽게 만든 상화(床花)에요.오늘은 '상 위에 피어난 꽃'이라는 뜻을 가진 상화에 대해 설명해 드릴게요!🌸 상화(床花)란 무엇인가?상화는 '상(床) 위에 꽂는 꽃(花)'이라는 뜻으로, 조선 시대 궁중의 연향(잔치) 때 음식의 위나 상 주위에 꽂아 장식했던 가화(假花, 종이 또는 비단으로 만든 꽃)에요.한지(종이)나 비단을 사용하며, 밀랍을 입혀 정교하게 만들기도 해요.꽃뿐만 아니라 나비, 벌, 봉황 등의 장식을 곁들여 살아있는 자연의 모습을 표현해요.잔치의 규모나 받는 사람의 신분에 따라 높이가 달랐으며, 큰 것은 1미터가 넘을 정도로 ..